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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회록 - 윤형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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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가사쨩
작성일 05.02 22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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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회록 - 윤형주 (Penitence - Yoon Hyung ju)

#개월을, #거울, #거울을, #걸어가는, #것은

[가사]


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속에
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
어느 왕조의 유물(遺物)이기에
이다지도 욕될까
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
― 만 이십사 년 일 개월을
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왔는가
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
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.
― 그때 그 젊은 나이에
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
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
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
그러면 어느 운석(隕石)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
슬픈 사람의 뒷모양이
거울 속에 나타나 온다.

[Lyrics]


In the blue rusted copper mirror
What my face remains
Because it is a relic of a dynasty
Will Idaji be insulted?
Let me reduce my penitence on one line
- Only twenty years of month
What kind of joy have you lived
Tomorrow or the day after tomorrow
I have to write another line of penalties.
- At that time at that young age
Why did you make such a shy confession
At night, my mirror every night
Let's wipe it with the soles of the hand with the palm
Then walking alone under a meteorite
The back of the sad person
It appears in the mirror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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