탈피 - 양희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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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
가사쨩
작성일
2025.04.28 04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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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탈피 - 양희승 (ecdysis - Yang Hee seung) #가로막고, #가진, #갉아먹은, #같았다, #같은
[가사]해가 뜨면 눈을 뜨고 살기위해 숨을 쉬고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 끊임없는 의미 없는 반복이었다 꿈이 있어 사는 게 아니고 죽지 못해 살고 있었다 미미한 나의 존재쯤은 세상이 알리없다 생각했었고 그래도 포기할 순 없었지 이렇게 숨죽인 채로 불공평한 세상을 탓하긴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한 것 같았다 세상에서 부딪히고 상처입고 밟힐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해내야 한다 시작도 안한 채로 끝낼 수는 없다 지금껏 움츠려왔지만 깨어내고 날아야한다 그 누구도 깨우지 않는 고치 속에서 오랜 시간을 어둠에 길들여진 내 모습이 오히려 더욱 익숙하지만 두려움을 떨치고 날개를 펼 때가 온 거야 생각해보면 내 앞을 가로막고 있었던 건 잘못돼가는 세상이 아냐 나의 뜻대로 모든 걸 바꿀 수가 있으니까 모든 것에 뒤쳐졌고 모든 걸 앞장서지 못했었고 가진 것도 하나 없는 것 같은 어차피 열등한 인간인 것 같았다 부모님을 원망했고 내 자신이 초라하게 보였고 그렇지만 나를 갉아먹은 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인걸 그래서 포기할 순 없었다 웅크려서 준비해 왔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언가 할 수 없단 말은 또 무언가 세상으로 몸을 던져 껍데기도 멀리 던져 아무것도 두려울 것은 없어 지금껏 움츠려왔지만 깨어내고 날아야한다 그 누구도 깨우지 않는 고치 속에서 오랜 시간을 어둠에 길들여진 내 모습이 오히려 더욱 익숙하지만 두려움을 떨치고 날개를 펼 때가 온 거야 생각해보면 내 앞을 가로막고 있었던 건 잘못돼가는 세상이 아냐 나의 뜻대로 모든 걸 바꿀 수가 있으니까 더 이상 어두운 곳은 없다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 그래서 이젠 밝은 곳으로 날아오를 일만 남아있는 것이다 [Lyrics]When the sun rises, I breathe to open my eyes and live It was a constant meaningless repetition today as yesterday I had a dream that I lived because I couldn't die. I thought the world was unlisted with my insignificant existence Still, I couldn't give up. I blame the unfair world I seemed to be too pathetic It may be bumped into the world and hurt and trampled. But now I have to do it. I've been shrunk so far, but I have to wake up and fly In a cocoon that no one wakes up I have been tamed in the dark for a long time Rather, I am more familiar When I was afraid and spreading the wings, If you think about it, it was blocking me in front of me It's not a world that goes wrong I can change everything according to my will I was behind everything and I couldn't take the lead It seemed to be inferior human beings anyway I resent my parents and I looked shabby myself But it's myself, not anyone who has eaten me So I couldn't give up. I can't say anything I can do Also, I throw something into the world and throw the shell far away. Nothing to be afraid I've been shrunk so far, but I have to wake up and fly In a cocoon that no one wakes up I have been tamed in the dark for a long time Rather, I am more familiar When I was afraid and spreading the wings, If you think about it, it was blocking me in front of me It's not a world that goes wrong I can change everything according to my will There is no more dark place anymore. So now there is only one thing left to fly to a bright place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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